안녕하세요. 기분좋은치과 대표원장 임용민입니다.
제가 치과의사의 길을 꿈꾸게 된 계기는 중학교 1학년 때의 한 기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암 진단을 받으셨고, 내과 의사이신 외삼촌이 집으로 오셔서 아버지께 어머니의 상태를 그림을 그려가며 차분히 설명해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 설명을 함께 들으며, 막연한 두려움 대신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는 진료 과정에서 환자분들께서 자신의 상태와 치료 방향, 그리고 앞으로의 경과를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을 활용한 설명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신뢰에서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분좋은치과는 2011년 개원 이후 한 차례의 리모델링과 한 번의 확장이전을 거치며 이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저희 치과를 믿고 찾아주신 환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잉진료, 덤핑, 먹튀 치과와 같은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종종 들려오는 요즘이지만, 저는 치료한 환자분들과 오랜 시간 신뢰 관계를 이어가며 ‘치료의 끝이 관리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치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십수 년간 환자분들을 만나며 저 역시 치과의사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해 왔습니다. 물론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날도 있고, 제 진심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마음이 무거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되새깁니다.
저에게는 바쁘고 힘든 하루일지라도, 환자분의 치아에는 너무나 소중한 하루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3년 전부터 시작한 달리기는 제 삶에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얻지 못할 것은 없다는 것, 그리고 순간의 성취보다 자신의 호흡으로 멀리 내다보며 나아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단순하지만 깊은 진리를 말입니다.
저희 치과는 환자분들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각자의 속도에 맞게 구강 환경을 개선하고 오래도록 건강을 지켜드리는 치과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한 진료와 진심 어린 설명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기분좋은치과가 되겠습니다.



